(영상-우클릭-'연속재생을 누르시면 노래를 끊기지않고 들으실 수 있습니다. (BGM과 함께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누에고치, 애벌래, 매미유충, 굼벵이... 생각나는 것들을 줄줄이 나열해보았다. 단어들은 어떠한 유사성이 있을까. 그것들의 공통점을 묶어보자. 동글동글하면서도 어딘가에 꽁꽁 쌓여서 오래도록 있어야 하는 것들이랄까. 조금 쉽게 설명하자면 꿈틀꿈틀....
감기가 찾아와서, 2틀동안 꼼작없이 누워있었어요. 몸이 아픈것보다는 업로드를 못하는 괴로움이 더.. 포스타입앱이있어서 알림기능이라도 있다면 좋을텐데 막연하게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너무 오랜 시간이 될것같아서 글을 남깁니당. 그나마 몸이 괜찮아져서, 오늘빰에는 글을쓰고,업-로드 하겠습니다. 해피 수요일~
날아가버렸어요.. 옆페이지를 누른다는 것이, x를 눌러버렸고, 임시저장글의 상태도 멜롱이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황급히 글먼저 씁니다. 제 잘못이겠죠.. 마침, 핸드폰도 고장이나서 우왕좌왕하는 와중에 글까지 날라가버리다니.. 하.. 할말이 없습니다 ㅠ 백업은 생명인데, 어제오늘따라 왜 그렇게 귀찮던지.. 잘못했습니다 ㅠㅠ 돌아오는 금요일 ...
(영상-우클릭-'연속재생을 누르시면 노래를 끊기지않고 들으실 수 있습니다. (BGM과 함께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다 말랐다." 빨랫감이 적절한 시기에 잘 마르기만 하면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다. 뽀송뽀송한 옷감의 촉감이 손끝으로 만져지자 기분이 좋아진다. 혼자서 생활한지 어연 10년을 넘어가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태양볕이 마당으로 훤히 들어오는 날...
(영상-우클릭-'연속재생을 누르시면 노래를 끊기지않고 들으실 수 있습니다. (BGM과 함께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보일듯 말듯 불투명의 유리가 마음에 들지않는다. 위 아래 합이 맞지않는 문은 전부터 마음에 안들었는데, 오늘은 문의 반을 차지한 불투명한 유리조차 마음에 들지않는다. 울퉁불퉁한 유리는 밖의 상황을 보려고해도 좀처럼 보이지않는다. 겨우 색감정도 구...
(영상-우클릭-'연속재생을 누르시면 노래를 끊기지않고 들으실 수 있습니다. (BGM과 함께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기억이라는 걸 되짚어보자. 새카만 바가지 머리에, 앞머리의 끝이 항상 땀으로 젖은 바가지머리였던 나는 동네에 소문난 울보였다. 하도 울어서 동네 아주머니와 할머니들은 내가 지나갈때면 고추 안떨어졌냐면서 항상 바지춤으로 손을 뻗었고 그럴때마다 소리...
(영상-우클릭-'연속재생을 누르시면 노래를 끊기지않고 들으실 수 있습니다. (BGM과 함께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질겅질겅. 어금니 사이로 질긴 고무같은 오징어를 으깨고있다. 언제부터 냉장고에 있던건지 기억이 나지않은 오징어를 가스불에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웠다. 따로 해동을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물이 뚝뚝 흐르거나, 골고루 익혀지지 않을까했는데 구워보...
시선의 끝 외전을 기다리고 계신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지금 글을 쓰다가 자기전에 생각이나서 포스트를 쓰네요. 사실, 외전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람같은 저의 마음을 흔든 댓글을 읽다가 갑자기 샘솟는 아이디어가 외전의 시작됬어요 . (♡ '시선의 끝' 이 글은 왠지모르게, 자꾸만 쓰고 싶고 신중하게 잘 쓰고 싶고, 다듬고 다듬어서 ...
(영상-우클릭-'연속재생을 누르시면 노래를 끊기지않고 들으실 수 있습니다. (BGM과 함께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지금보다 훨씬 더 작았던 나는 발끝으로 온 힘을 모아서 겉으로는 티가나지 않게 키를 키웠다. 겨우, 통과된 바리게이트를 뚫고 가장 먼저 사람들 틈을 헤집고 나가 바이킹의 맨 뒷자리에 앉았다. 출발을 알리는 노래와 알림이 나오고, 움직이는 거대한 ...
(영상-우클릭-'연속재생을 누르시면 노래를 끊기지않고 들으실 수 있습니다. (BGM과 함께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너 이게 무슨 꼴이야.." 억수 같이 내리는 비를 맞고서 무작정 달리다보니 도착한 곳은 동네에서 유일하게 하얀색 빛을 내는 비디오가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축축히 젖은 채로 문 앞에서 멍 때리며 서 있던 나를 뒤늦게 본 재환이형은 부랴부랴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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